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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아이유에게 내 노래 뺏긴 기분"


가수 이문세가 아이유를 '극찬'했다. 그는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가수 아이유를 손님으로 초대했다. 이날 아이유는 이문세가 1991년에 발표한 7집 앨범 수록곡인 <옛 사랑>을 불렀다. 이문세는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이 노래 만큼은 내가 부른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니다"며 "내 노래를 아이유에게 뺏긴 기분이다"고 말했다. 방송을 들은 일부 청취자는 "어린 나이에 <옛 사랑>에 담긴 감성을 표현하다니, 감수성이 뛰어나다" "애절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십대가 부르는 노래처럼 들리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1993년 생으로 올해 열여덟 살이다. 이문세는 서른 두 살이 된 1991년에 <옛 사랑>이 수록된 7집 앨범을 발표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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