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 '사법고시 존치' 당론으로 추진

정기국회에 개정안 상정 계획

오신환 "최종적 결정 앞둬"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사법고시 존치안을 주요 당론으로 삼아 추진할 방침이다.

19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오신환(사진) 새누리당 의원이 사법고시 존치안의 당론화에 앞장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오는 7~8월 의원총회에서 사법고시 존치안을 당론으로 정해 9월 정기국회에 관련법 개정안 상정을 계획하고 있다. 오 의원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법고시는) 법조인을 양성하는 제도를 넘어 공정사회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존치 입장을 밝혔다. 사법고시 존치는 지난 선거에서 오 의원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였다. 서울 관악을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촌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오 의원은 "기존에 제출된 법안에는 (사법고시와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인원이 명시돼 있지 않은데 (내가 발의할 법안은) 인원이나 비율 등 이런 부분에서 규정을 할 생각"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숫자나 비율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동료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인 결정을 앞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노철래·김학용·함진규·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이 사법고시와 로스쿨 제도를 병행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등 사법고시 존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사법고시 존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