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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성남시장 선거에서 재임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49) 후보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트위터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5일 오전2시 변대표는 성남시장 개표에서 이후보가 앞서 나가자 트위터에 “분당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후보 역시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데없는 기대 말고 법정과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오”라고 응수했다.
향해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라”며 엄포를 놓았다.
변 대표는 재차 “새민련 참패하는데 본인 하나 이기면 좋다고 웃고 다니는 군요. 세력 전체가 무너질 텐데 혼자 얼마나 목숨 부지하는지 봅시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이재명 당선자는 55.1%(득표수 23만9685표)의 지지율을 얻어 44.0%(득표수 19만1749표)의 지지를 받은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당선자는 지난 13일 명예훼손, 모욕,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의 혐의로 변대표를 고소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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