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존박이 셀카놀이에 푹 빠졌다.
1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19회에서 예체능팀은 부산 두구동과 세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펼친 가운데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는 강호동과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에 도착하기 앞서 자칭 존박 매니저로 나선 강호동이 직접 캠코더를 들고 그와의 단독인터뷰를 가져 관심을 일으켰다.
강호동은 “요즘 눈코 뜰새 없이 스케줄이 바쁩니다. 배드민턴 연습은 대체 언제 하십니까?”라고 묻고 “승리가 가능하겠냐”라고 묻는 등 존박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존박은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하루는 배드민턴을 꼭 치고 있다”면서 “배드민턴 관련 동영상을 엄청 본다. 몸으로 직접 할 수 없어 대신 뇌로 입력시킨다”고 말하며 배드민턴 사랑을 입증했다.
그 가운데 강호동 눈에 비친 존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인터뷰 내내 존박을 찍던 강호동. 잘생긴 존박의 얼굴에 질투가 났는지 요즘 각종 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각도의 중요성’에 합류하게 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19회는 예체능팀과 부산 두구동의 세 번째 배드민턴 대결로, 예체능팀이 배드민턴 1승이라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적의 스포츠를 선보인다. 몰라보게 성장한 예체능팀의 활약이 펼쳐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13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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