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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세계적인 건축가 다섯명의 설계를 빌려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건축한 럭셔리 콘도 '아트빌라스'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대지면적 2만5,362평(83,842㎡), 건축면적 4,878평(16,127㎡)으로 조성된 '아트빌라스' AㆍBㆍCㆍDㆍE블록에는 분양면적 210~382㎡ 의 콘도미니엄이 들어서 있다. 특히 아트빌라스는 세계적 건축가인 승효상, 이종호, 도미니크 페로, 구마 겐고, 다국적 건축회사 DA글로벌그룹NY 등이 설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풀구좌 기준 12억~25억원으로 국내 최고이며 분양 규모는 풀구좌 40개, 다구좌 32개인데 7년이 지나면 대금은 전액 환급하는 방식이다.
관리비는 풀구좌의 경우 평당 30만원으로 연간 2,000만~3,000만원 수준이며 비회원의 경우 1박 숙박료가 최고 450만원에 달한다.
페로는 아트빌라스와 관련, "건물이 아닌 풍경의 재창조, 이것이 바로 '아트빌라스'에 불어넣은 디자인의 생명력"이라며 "제주의 풍경을 완성하는 논과 밭, 해안선, 폭포, 주상절리 등은 '프레시 버블(Fresh Bubbles)'을 이루는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박재홍)는 호텔 내 300평 규모의 천연잔디정원에 최고급 캠핑 트레일러인 포레스트 리버사의 최신 모델 SV301ㆍSV302ㆍSV305 3개 기종 6대를 비치, 운영하기 시작했다.
롯데호텔은 캠핑문화의 패러다임이 고급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6억원의 비용을 투입, 호텔 수준의 최고급 내외장 인테리어를 갖춘 캠핑 트레일러를 갖췄는데 차체 길이가 11m에 이르고 높이 3m, 너비 2.4m에 달하는 자연 속의 특급호텔로 평가 받고 있다.
트레일러에서 잠은 잘 수 없으며 투숙객에 한해 대여해준다. 식사와 함께 4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성인 기준으로 점심 8만원, 저녁은 요일에 따라 11만원에서 12만원이며 어린이 세트메뉴는 4만~5만원선이다. 세금 별도. (064)731-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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