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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소금 150t ‘포대갈이’ 적발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소금 150t을 국산 천일염으로 속여 팔려 한 일당이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4일 “중국산 소금 150t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려 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노모(37)씨와 박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소금 수입업자인 노씨는 지난 8월 마산항을 통해 ㎏당 260원에 수입한 중국산 소금 187t을 판매업자 박씨에게 4,1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소금의 생산지가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위조된 가짜 원산지 증명서 2장과 ‘신안 갯벌 천일염’이라고 찍힌 30㎏짜리 포대 6,000장도 함께 박씨에게 넘겼다. 박씨는 구입한 소금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달 말 신안 천일염으로 속여 비싸게 판매하기 위해 150t을 노씨로부터 받은 포대 5,000장에 옮겨 담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포대갈이한 중국산 소금을 30㎏ 1포대에 2만원에 판매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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