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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SH공사는 16일 문정동 부근에 건설 중인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내에 2만5,000㎡ 규모의 옥상정원 ‘포시즌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면적(7,140㎡)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최령 SH공사 사장은 “포시즌파크는 기존의 건물 옥상과 달리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ㆍ공연 등이 마련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이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시즌파크는 ‘에코’ ‘웰빙’ ‘시네마’ ‘페스티벌’ 등 네 가지 테마가든으로 구성되며 가든파이브 개점과 함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계획이다. 전문상가ㆍ물류단지ㆍ활성화단지로 구성되는 가든파이브는 올해 말까지 완공을 마치고 내년 4월 개점할 예정이다. 서울시ㆍ송파구ㆍSH공사 등은 문정동 일대 주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5,393억원을 들여 5.41㎞의 4개 노선 도로 및 2개의 접속시설을 신설,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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