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무려 10곳의 모델하우스가 한꺼번에 문을 연다. 청약을 받는 곳도 8개 단지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8곳과 2곳이다.
18일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월남지구 2-1블록에 짓는 '월남2차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1층 지상 최고 20층 12개동 784가구 규모며 59~78㎡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광주천이 흐르고 무등산과 분적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20일에는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돈암·정릉구역을 재개발한 '돈암 코오롱하늘채'의 청약을 받는다. 59~113㎡ 629가구 중 2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정덕·우촌·매원초, 성신여대, 국민대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21일 경북 경주시 황성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황성'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 지상 15~20층 7개동 713가구 규모다. 84~102㎡의 중형 아파트로만 이뤄진 아파트다. 단지 주변으로 유림초, 계림중·고교와 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21일에는 8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방문객을 맞는다. 이날 경남기업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짓는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 2층에서 최고 지상 32층 높이의 4개동에 84㎡ 344가구가 들어선다. KTX동탄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이 편리하다.
지방에서도 △대구 침산동 화성파크드림 △창원 장천동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광주 선운지구 이지더원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 등이 대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봄 분양에 나선다. 이중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은 20층 9개동 78∼84㎡ 총 662가구로 조성된다. 유천지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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