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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이상 고용 기업 86% 타임오프제 도입

100인 이상 기업이 86%가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단체협약이 만료된 100인 이상 사업장 1,878곳중 12월말 현재 86.5%인 1,624곳이 타임오프한도를 적용키로 단체협약을 갱신하거나 잠정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1,624곳중 법정고시 한도를 준수한 곳은 1,589곳으로 98.4%에 달했으며 한도를 초과한 업체는 26곳(1.6%)이었다. 법정한도를 초과해 합의한 사업장은 민주노총 소속이 24곳이었으며 한국노총은 2곳이었다.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음 모두 한도를 준수했다. 고용부는 타임오프제를 도입한 사업장에서 체결된 단협을 점검해 한도를 초과한 54개 사업장에 대해 단협을 개정토록 시정조치했다. 아울러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전임자 급여지급, 노조운영비 지원 등 부당노동행위로 노조법을 어긴 사업장 56곳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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