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김주하(40) 앵커가 결혼 9년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23일 김 전 앵커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는 지난 2004년 송대관의 처조카로 알려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씨와 결혼했으며, 남편 강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을 하다 지난 4월 MBC에 복귀했다. 현재 인터넷 뉴스 토론 프로그램인 ‘김주하의 이슈 토크’를 맡고 있다.
김주하 앵커가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남편의 폭행설’이 대두되고 있지만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개인 사생활 문제를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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