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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뒤 돌발 기상상황 알려준다
입력2010-01-10 17:26:51
수정
2010.01.10 17:26:51
기상청 올여름부터 '초단기 예보' 시범 서비스
이르면 올 여름부터 2~3시간 뒤에 돌발 발생할 위험기상을 알려주는 '초단기 예보' 시범 서비스가 실시된다. 또 하반기부터는 휴대전화와 케이블TV, IPTV(양방향 텔레비전)등을 통해서도 '동네 예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0년 기상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기상청은 6월께 기상레이더 운영을 총괄하는 '레이더 운영센터'를 설립, 2~3시간 뒤 강수량 정보를 제공하는 '초단기 예보' 시범 서비스를 여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슈퍼컴퓨터 3호기에 세계 2위인 영국기상청의 통합수치예보 모델을 탑재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르면 하반기부터 휴대전화를 비롯해 케이블TV, IPTV 등을 통해서도 동네예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초단기 분야 전문예보관제 도입, 예보관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상ㆍ수문 기후자료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초단기 예보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춘 켄 크로포드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이 제안한 '기상선진화 10대 과제'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실천방안도 추진된다. 기상청은 동아시아 지역 기후모델을 구축, 한반도 지역 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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