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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풍력발전기 제조 공장 짓는다

아이리스重, 내년 10월 준공

울산에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풍력 발전기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하이드로젠 파워가 출자 설립한 아이리중공업㈜은 총 6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일원 신일반산업단지 4만9,578㎡의 부지에 '풍력 발전기 제조공장'건립 공사를 시작했다.이 공장은 오는 201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아이리스 중공업은 이 곳에서 풍력발전기와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며 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울산지역에서 이뤄지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의 사실상 출발점인 점을 감안, 공장 건립 관련 행정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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