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장애인 현장 방문체험 '계양 카이저 팰리스' 서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우림건설은 9일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1급 신체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초청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우림 계양 카이저팰리스'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방문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연대 대표단은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점검하고 법률에서 미처 정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림건설은 단지 내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낮은 인터폰, 계단 대신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 입구가 넓고 양변기가 달린 화장실 등을 설치해 장애인을 배려했다. 우림건설의 한 관계자는 "국내 건축물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기준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8/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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