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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 측은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등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고향의 모습을 배경으로 전 출연진들이 함께 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서진과 김희선, 옥택연의 ‘3인 3색’ 포스터는 세 사람이 삼각형 형태로 포진한 채 각각 좌, 우와 정면 등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얼음장같이 무심한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는 이서진과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고정한 김희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 채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는 옥택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각별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신선한 가족 이야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아온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서 선보이는 가족이야기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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