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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개발연구소 김승기 대표 "오픈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한식·치킨·피자·호프 등 12개 브랜드 관리<br>업종 변경·메뉴 보완 등 원하는 부분만 도움 제공<br>값싼 비용으로 최대 효과 인력 파견 등 아웃소싱 겸해


한국외식개발연구소는 외식분야 창업과 관련된 일체의 과정을 전담해주는 외식창업 종합서비스 기업이다. 개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프랜차이즈 본사 업무를 대행해주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는 인력파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승기(35ㆍ사진) 한국외식개발연구소 대표는 20대 초반 한 창업박람회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시스템을 처음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컨설팅 업체에 입사해 브랜드 개발과 창업박람회 유치, 창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다. 물류관리와 유통 등 프랜차이즈 사업 시스템을 익히면서 창업 준비를 한 끝에 창업에 나서 6년여 동안 호프, 삼겹살, 분식, 치킨전문점 등을 운영했다.

김 대표는 컨설팅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ㆍ개인 창업을 모두 경험하면서 가맹본사, 가맹점주, 개인사업자들의 고충과 문제점들을 모두 접했다. 개선안을 고민하던 중 일본의 외식 종합지원업체인 '텐포스 그룹'을 만나게 됐다.

가맹본사의 핵심 업무 외에 메뉴교육, 인테리어, 오픈 및 사후관리 등의 일체의 업무를 대행해주는 텐포스 그룹의 아웃소싱 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은 김 대표는 텐포스 그룹을 벤치마킹해 2009년 10월 한국외식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한국외식개발연구소는 분식, 한식, 치킨, 피자, 호프, 돈까스 등 총 6개의 창업 아이템과 1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개인 매장과 프랜차이즈 매장을 포함해 총 120여개가 넘는 매장의 개점을 지원했다.

김 대표는 한국외식개발연구소의 외식창업시스템 특징을 ▦직거래 방식 ▦프리 프랜차이즈 ▦창업 아웃소싱으로 강조했다. 직거래 방식은 고객과 생산자 양측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만 해줄 뿐 일체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투자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매장 운영비와 고정비를 절감하게 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분쟁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프리 프랜차이즈는 사업자가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철저하게 실무 위주의 지원만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창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꼭 집어서 긁어줄 수 있는 컨설팅 방법을 생각하다가 프리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업종변경이나 메뉴 보완 등 사업자가 원하는 부분에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컨설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웃소싱 서비스는 '오픈종합지원 시스템'과 '119 쿠킹 헬퍼 지원시스템'으로 구분해 인력파견을 시행하고 있다. 오픈종합지원 시스템은 상담 및 가맹계약, 인테리어 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과정인 메뉴교육, 매장 개점, 매장 안정화, 메뉴, 사후관리 등에 필요한 모든 인력을 대행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장 개점과 운영에 필요한 주방 및 홀 전문인력을 파견한다. 119 쿠킹 헬퍼시스템은 매장 운영자나 근무자의 개인 사정과 경조사 때문에 결원이 발생하거나 단체손님 및 귀빈 대접을 위한 전문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인력을 파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외식개발연구소는 컨설팅 서비스 외에도 메뉴 개발 및 인테리어, 간판, 메뉴판, 소개책자 제작 등을 포함한 종합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쿠킹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불필요한 거품을 없애고 사후관리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신뢰받는 컨설팅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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