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야심작 '쏘울 후속' 드디어…
기아차 쏘울 후속 모델 내달 공개뉴욕 오토쇼서 포르테 쿠페 등 대거 선봬
김광수기자bright@sed.co.kr
기아자동차의 쏘울 후속 모델(사진)이 오는 3월 시작하는 ‘2013 뉴욕 오토쇼’에 첫선을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뉴욕 오토쇼에 새로워진 신형 쏘울과 옵티마(국내명 K5) 페이스리프트, 포르테(국내명 K3) 쿠페 등을 대거 출시한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은 신형 쏘울을 선보이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쏘울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주력 모델이다. 지난해 11만5,778대가 판매되며 옵티마에 이어 미국에서 기아차 중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박스카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며 3년 연속 10만대를 돌파한 미국 시장 효자 모델이다.
신형 쏘울은 기아차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선이 뚜렷하게 강조돼 다이내믹한 느낌을 살렸다.
쏘울은 지난 2008년 말 출시된 후 5년 만에 완전 변경을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하반기 국내와 미국 시장에 신형 쏘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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