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만·스웨덴도 합류… AIIB 48개국 참여

日은 일단 보류… 6월말 결정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아시아 23개국을 포함해 유럽·중동·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아우르는 47개국의 창립회원국으로 출범한다.

3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대만과 스웨덴이 합류한 데 이어 AIIB 가입신청 마감일인 이날 키르키스스탄이 막차를 타면서 총 47개국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주요 경제권 중 가입하지 않은 국가는 미국·캐나다·일본뿐이다.

AIIB는 가입신청 이후 2주간의 승인심사 과정을 거치지만 가입신청 국가는 모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참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 일본 정부는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지만 늦어도 오는 6월 말께 가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참여는 거부됐다. 영국 인터넷 매체 이머징마켓은 북한의 금융·경제체제가 국제기구에 참여할 수준에 미치지 못해 가입이 거부됐으며 북한은 이 같은 중국의 '단호한 거부'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AIIB 회원국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지분율 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역내국가가 75%의 '투표권(지분)'을 행사하고 역외국가가 25%를 갖게 돼 있지만 역외회원국 수가 크게 늘어 이 기준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