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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신입생 20여명 성추행' 남학생 사진 공개 파문
입력2010-01-28 15:22:27
수정
2010.01.28 15:22:27
여자 신입생 20여명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모 대학 남학생 A씨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28일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A씨로 보이는 얼굴 사진 2장과 이름, 학교 및 학과 등을 담은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게시물은 "스킨십을 하기에 하지 말라고 했더니 '너도 즐기면서 해'라고 했다" "술을 만이 먹어서 바람 쐬러 나갔는데 키스하고 만졌다" "술을 많이 마시면 어깨동무하고 키스를 한다"는 등 가해학생이 행한 것으로 알려진 구체적인 성추행 행태도 여학생들의 증언 형식으로 담고 있다.
앞서 이 대학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여학생이 재학생 모임 웹사이트에 익명으로 "선배인 A씨가 정모 자리에서 심한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글을 올렸고,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파문이 커지자 A씨는 같은 게시판에 실명으로 글을 올려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자숙하는 의미로 휴학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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