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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관광사무소 상호개설

급속도로 관계를 개선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이 분단 61년 만에 처음으로 다음달 관광사무소를 상호 개설한다. 대만 중앙통신은 11일 대만해협양안관광협회이 행정원 관광국의 승인을 받아 다음달 4일 베이징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국가관광국장겸 해협양안관광교류협회(CSTA) 회장인 사오치웨이(邵琪偉)도 5월7일 타이베이를 방문해 관광사무소 개소식을 주관한다. 중국과 대만이 타이베이와 베이징에 설치하는 관광사무소는 국공내전이 끝난 1949년 이래 양안이 최초로 개설하는 반관영 대표사무소다. 원류 대만해협양안관광협회 대변인은 "베이징 사무소 개설을 위한 준비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며 "이 사무소가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대만 관광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안 민간교류 창구인 해협양안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는 지난해 베이징과 타이베이에 각각 관광사무소를 개설하는 협정에 조인한 바 있다. 양안 관계는 2008년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국민당 정부가 출범한 이래 현저하게 증진되고 있다. 올들어 3월 말까지 대만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34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거의 두 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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