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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홍보관, 진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라

휴식, 관람,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 하루 100명 이상 찾아...

학생들이 친구들과 LH홍보관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천년 고도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내 20층 규모의 본사 건물 옆 공감동에 지난 6월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을 연 홍보관이 매일 1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LH 홍보관에 들어서면 우선 산뜻하고 확 트인 공간의 심플한 인테리어에서 쾌적하고 편안함이 느껴진다.

기존 단순 소개 위주의 전시형 홍보관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쉼터’ 컨셉을 접목함으로써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힐링하면서 LH를 자연스럽게 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한잔의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진주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LH 홍보관은 LH의 역사와 공사 소개,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LH 발자취’와 구글어스 공간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 어느 곳이든 방문할 수 있는 ‘체험관’, 대형 반원 스크린을 통해 LH 홍보영상 등을 상영하는 ‘영상관’, 약 3,0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는 ‘라이브러리’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 전시실’ 을 갖추고 있다.

홍보관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LH 홍보실 관계자는 “홍보관에 학생, 유모차를 끌고 방문하는 가정주부, 심신을 달래려온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LH 홍보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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