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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제 개혁 피로 징후"

요사노 금융경제재성장 경고

요사노 가오루 일본 금융경제재정상이 일본경제의 개혁 피로를 경고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요사노 금융경제재정상은 "개혁이 추진력을 잃고 있다"며 "일본 경제에 낙관적이 견해가 있지만 국민들이 개혁 피로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사노의 발언은 오는 9월 고이즈미 총리가 물러난 뒤 후임 총리가 그의 개혁정책을 심화시키는 데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사노는 또 "국민들이 차기 정부의 방향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고이즈미 준이치로)총리의 개혁정책을 흉내만 내면 일본 경제는 방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개혁정책이 소득 불균형을 야기했다는 비판과 관련 "일본의 노동인구 감소세를 감안할 때 국제 경쟁력 유지를 위한 구조적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해 소득 불평등으로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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