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키프로스 이어 이탈리아 위기감 고조

연정구성 실패로 정국혼란 지속…국채금리 상승

키프로스 사태가 일단은 진정기미를 보인 가운데 이탈리아로 위기감이 옮겨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치러진 총선 후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계속해서 지지부진한 탓이다. 이탈리아의 제3당인 오성운동은 27일(현지시간) 연정 구성 협상에서 1당인 중도좌파 민주당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자유국민당과 대연정을 모색할 수 있으나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 이탈리아 정국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는 4.772%를 기록, 하루만에 0.208%P나 뛰었다. 유럽 증시도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키프로스 구제금융 방식이 유로존의 다른 위기국으로 파급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도 이탈리아 우려가 반영돼 약세로 출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