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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값, 약 7년만에 갤런당 ‘2달러 밑으로’

미국 내 평균 휘발유가격이 약 7년 만에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휘발유 가격 비교 사이트인 가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사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1.99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리터(ℓ)로 환산하면 52센트(약 625원)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2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9년 3월 25일 이후 6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갤런당 평균 가격을 1년 전과 비교하면 44센트, 1개월 전과 비교하면 11센트 각각 낮아졌다./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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