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내 기업들이 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통한 자금조달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거래소는 21일 거래소 홍보관서 특구내 기업 증권시장 상장 활성화를 통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특구내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등은 기술력은 있으나, 지역적 한계 및 정보 비대칭 등으로 증권시장 상장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특구진흥재단과 거래소는 우선 기업성장포럼 및 상장설명회를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특구진흥재단이 참여기업 발굴·모집 및 멘토링을 담당하고 거래소는 기업공개(IPO)·인수합병(M&A), 투·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증권사 및 상장회사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과 상장회사간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상장희망기업에게는 상장실질심사위원 등 전문가를 통해 1대1 자문 및 상장전 벤처캐피탈 등을 통한 자금조달 방법, 상장관련 세무·회계·법률 등 종합정보서비스도 제공한다.
특구진흥재단은 그동안 증권시장 정보가 부족했던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이 자본조달을 원활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이 활성화되고, 공공연구개발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공공기술사업화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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