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본사 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LH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자녀들이 생활비 등을 고민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LH는 지난 7월 임대료 고지서 뒷면에 후원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LH 사회공헌기금’을 포함한 총 3억 5,000만원의 장학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120명과 중·고생 150명 등 총 270명이며, 각각 100∼150만원씩 받았다. LH는 본사 진주 이전에 따라 지역상생차원에서 경남지역에 전체인원의 21% 수준인 57명을 배정했다.
이재영 사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통해 “지금은 학업·취업문제 등 여러 고민 때문에 삶이 버겁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 LH가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진주=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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