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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시·군 투자유치 활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양해각서(MOU) 체결 실적과 투자이행 정도, 기업 사후관리 및 고충처리 결과, 투자유치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김천시는 올해 들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며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유치전략을 세워 찾아가는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투자환경에 대한 홍보 활동과 함께 기업사랑 119, 유치기업 현판부착, 애로해결,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조업과 유통업 위주로 68개 기업에서 6,00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5,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기업에 필요한 공장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직영으로 조성해 조성비를 대폭 줄이며 1단계 분양완료에 이어, 현재 공정률 85%인 2단계(142만㎡)도 준공 전 분양을 완료했다. 김천시는 2단계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6,600명의 신규 고용과 함께 3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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