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바캉스 제품을 무료 체험해 볼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월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G-FAIR KOREA' 개최를 기념해 참가 기업의 제품을 체험하는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하게 될 바캉스 용품은 △펜션이나 캠핑장에서 냄새나 연기 없이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적외선 조리기 △야외활동으로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셀프 미용기기 등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0일까지 블로그 체험단 이벤트 참가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는 21일 G-FAIR KOREA 홈페이지(www.gfair.or.kr)를 통해 발표한다. 블로그 체험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G-FAIR KOREA'는 중소기업 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2만여 제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매월 8일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
경기도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룩 어게인(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보라데이(보라DAY)'라는 별칭을 붙여 진행된다.
보라데이는 관심을 두고 따뜻한 시선으로 주위를 볼 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8일 도청사 출입문 곳곳에서 첫 번째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도가정폭력상담소연합회 등 관계 기관이 동참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불량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3곳 적발
경기도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달 24~31일까지 도내 아이스크림 제조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시행한 결과 위반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 우유를 제품생산에 사용하거나 생산목적으로 보관한 업소 1곳, 무표시 우유로 제품을 생산한 업소 1곳, 위생교육을 제때 받지 않은 1곳 등 모두 3곳이다. 안양시 소재 A 업체는 유통기한이 8일이 지난 우유로 아이스크림를 생산하다 적발됐다. 또 파주시 소재 B 업체는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이 전혀 없는 무표시 우유를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하다 적발됐다. /윤종열기자
특구재단, 과학벨트 기능지구 공동연구법인 설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중소·중견기업의 신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지구 공동연구법인 설립에 나선다. 특구재단은 공동연구법인설립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세종시·천안시·청주시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기업과 연계돼 이들 기업의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전문컨설팅기관과 제품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기업 또는 기능지구 이전의향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법인 설립 및 연구개발과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달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연내 공동연구법인 설립작업을 마무리하고 과제수행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아산시, 농특산물 브랜드 '아산 맑은' 사용신청 접수
충남 아산시가 오는 9월5일까지 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아산 맑은' 사용 신청을 받는다. '아산 맑은'은 관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시장이 품질을 인증하고, 소바자 신뢰 확보와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대표 공동브랜드다.
신청 대상 품목은 농산물·축산물·가공품이며, 사용 신청을 원하는 단체 등은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마케팅팀에 제
출하면 된다. '아산 맑은' 브랜드는 현재 총 13개 품목, 18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고 지난해 말 기준 3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희윤기자
하동, 바이어 간담회서 밤·배·감 650만달러 수출
하동군이 올 하반기 농축수산물 1,500만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통해 650만 달러어치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31일∼5일 하동명품센터에서 농축수산물 1,500만달러 수출 달성을 위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3개 수출·입 업체와 하동 배·밤·대봉감 등 3개 품목 3,102톤, 650만 달러어치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하동배영농조합이 호주 수입업체인 코즈라인과 하동배 27톤, 12만 달러어치를, 악양농협이 역시 호주 수입업체인 큰산과 대봉감 75톤, 38만달러를 수출키로 협약을 맺었다. 또 농협 하동연합사업단이 국내 수출업체인 해농상사와 하동에서 생산되는 밤 3,000톤, 600만 달러어치의 중국 수출 협약을 맺었다. /황상욱기자
김천시, 체험형 '그린 농식품 투어' 인기몰이
경북 김천시가 포도와 자두를 주제로 처음 시행한 '그린 농식품투어'가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하순부터 '포도색을 발하다'와 '자두와 블랙푸드' 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투어는 포도와 자두 수확 및 가공체험, 직지사 산채비빔밥과 지례 흑돼지 오찬, 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직지사·청암사 관광, 농촌마을 체험 등 맞춤형으로 진행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애초 이 관광상품을 판매할 때 1,500여명을 예상했으나 8월 5일 현재까지 이미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 여행사들을 통해 1,700여명이 이용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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