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붕 뚫고 하이킥' 방송전 일본 선판매


김병욱PD의 신작 '지붕 뚫고 하이킥'이 시트콤 한류 열풍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이 첫 방송 전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넷에 국내 시트콤 사상 최고가로 선(先)판매됐다. 일본 소니의 자회사인 소넷은 '지붕 뚫고 하이킥'의 방영권을 확보하고 오는 11월께 자사채널인 아시아 드라마틱TV★소넷을 통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오는 7일 국내 첫 방송되는 것을 감안할 때 2개월 후에 방송되는 일본과 동시 방송이 진행되는 셈. 이제까지 국내 드라마가 방영 전 해외에 선판매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시트콤의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부분이 아닌 전회 분량이 모두 판매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 측은 4일 "'거침없이 하이킥'이 이미 일본에서 두 차례나 방송됐을 정도로 반응이 있었다. 이로 인해 김병욱PD의 독창적인 시선에 대한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김병욱PD의 신작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시트콤 역사상 최고가 판매와 120회 전회 분량 판매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시트콤의 경우 각국 정서와 유머코드의 차이로 타국에서 큰 반응을 얻기 힘든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이런 인식을 깨고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