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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갤러리, 신년 특별 기획전시 '동심(冬心, 童心)을 깨우는 강한 숨결展’

11~21일, 전북대학교 국립박물관

사진=갤러리 ‘인드라망’ 제공

신용구 작가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사진=갤러리 ‘인드라망’ 제공

한상윤 ‘소를 탄 해피 돼지가족’(사진=갤러리 ‘인드라망’ 제공

새해를 맞아 전북대학교 국립박물관에서 국내외 유명작가 13명이 참가하는 신년 특별 기획전시 ‘동심(冬心, 童心)을 깨우는 강한 숨결展’이 열린다.

갤러리 인드라망과 전북대학교 응용조형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1일 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하면 연상되는 딱딱한 전시라는 선입견을 깨고 ‘나는 전시회장에 치유 받으러 간다’를 부제로 독창적인 작업 영역을 가지고 있는 유명작가들의 폭넓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이 전시에는 14명(이철량·이철규·차홍규·장영애·박지예·김한숙·창유진·임운택·신용구·이상하·한상윤·이용은·이목을·박현배)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목을 작가의 스마일 시리즈를 비롯하여 수묵추상의 거장이신 이철량 작가님의 인간의 인생을 조감한 신시 시리즈와 더불어, 한지와 순금의 조화를 보여주신 이철규 작가의 상생 또한 볼 수 있다. 이어 팝아티스트 한상윤의 새로운 수묵화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진 작가로는 국내 처음으로 크리스탈로 풍남문을 만든 창유진의 설치작품 또한 지역의 문화재를 표현해 내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나하나 관장(갤러리 인드라망)은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각박한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자아를 회복하고 더불어 정신적인 안정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 관장은 “이번 전시로 인해 미술이 일반인들에게 한 층 더 친근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전에 전북에서 볼 수 없었던 큰 규모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시작일인 11일 오후 4시에는 국내 이미지 퍼포먼스 창시자인 신용구 작가의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란 주제의 공연과 함께 오프닝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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