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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베트남에 타이어 생산공장 개소

브리지스톤은 10일(현지시각) 베트남 하이퐁시에 베트남 첫 타이어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건설된 베트남 공장에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승용차 타이어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1,100여명의 직원이 하루에 약 1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하루 생산량을 약 4만9,000본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베트남 신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유럽 및 북미 지역과 일본 시장으로 수출될 제품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일본 국적의 타이어 제조업체로, 지난 2008년 281억 달러(약 32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타이어 제조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3년까지 6년 연속 전 세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 150여 개국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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