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부근에서 올 들어 가장 강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 3.5로 판정했지만 정밀분석 결과 최종 3.9로 규모를 상향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31분25초께 전북 익산시 북쪽 9㎞ 지역(북위 36.03도, 동경 126.96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규모 2.9 이하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해 대부분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하지만 규모 3.0 이상은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올 들어 우리나라는 지진(규모 2.0 이상)이 44회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3.5 이상의 지진은 익산 지진을 포함해 지난 8월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과 1월8일 인천 연평도 남서쪽 1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 등 세 번뿐이다.
박종찬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은 "이번 익산 지진 발생지는 대규모 단층이 있거나 특이점이 있는 지역은 아니며 다른 지역 지진의 전조현상 등과도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31분25초께 전북 익산시 북쪽 9㎞ 지역(북위 36.03도, 동경 126.96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규모 2.9 이하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해 대부분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하지만 규모 3.0 이상은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올 들어 우리나라는 지진(규모 2.0 이상)이 44회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3.5 이상의 지진은 익산 지진을 포함해 지난 8월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과 1월8일 인천 연평도 남서쪽 1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 등 세 번뿐이다.
박종찬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은 "이번 익산 지진 발생지는 대규모 단층이 있거나 특이점이 있는 지역은 아니며 다른 지역 지진의 전조현상 등과도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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