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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즉시연금

개인연금 준비 못한 은퇴자 노후대비용 적합<br>10년 이상 유지땐 비과세… 상속세도 절감


은퇴 대열에 막 진입한 50~60대에게 노후대비용으로 생명보험사들의 즉시연금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즉시연금은 당장 연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말 그대로 목돈을 일시에 보험에 납입하고, 가입 후 1개월 후나나 원하는 시기부터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매월 소득이 있는 시기에 개인연금 준비를 못했거나, 퇴직금이나 목돈을 노후준비용 자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은퇴준비자들의 자금설계에 적합한 상품이다.

즉시연금은 대체로 가입자가 사망할 때 까지 매월 연금을 받고, 일찍 사망하더라도 보증기간 동안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되는 종신연금형과 가입 후 매월 원금의 이자 형태로 연금을 받다가 만기시 보험금을 유가족에게 상속할 수 있는 상속연금형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따라서 상속에 초점을 맞출 경우에는 상속연금형을, 노후의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정기 소득의 확보가 주목적이라면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즉시연금이 인기를 끄는 또다른 이유는 비과세와 상속세 절세 등 세무적으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선 즉시연금의 경우 10년 이상 유지시 매월 또는 매년 발생하는 연금에 대해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종합소득세에 합산되지 않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즉시연금은 가입시 자녀나 배우자 등 상속인을 피보험자 지정하면 계약자가 연금수령 중 갑자기 사망하더라도 연금은 피보험자 기준으로 계속 지급된다. 이 경우 앞으로 받을 연금지급액이 상속세 부과 대상이 되지만 세법상 정기금평가라는 제도를 통해 실제 상속되는 금액보다 적게 평가를 받기 때문에 상속세도 절세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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