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신규주택 판매는 올해초 악천후로 2∼3월 지지부진했으나 4월 3.7% 증가로 반전한 이후 지난달 증가폭이 더 커졌다.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해 6월 45만9,000건으로 정점에 올랐으나 이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급격히 상승한데다 연말연시 한파, 폭설 등이 겹쳐 탄력을 잃었다.
모든 지역에서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북동부가 무려 54.5%, 서부는 34% 각각 치솟았고 남부는 14.2%, 중서부는 1.4% 증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전날 미국의 5월 기존주택 판매가 489만채로 전달보다 4.9% 증가하면서 2011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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