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채널은 23일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 투표에서 조윤지의 8연속 버디가 가장 많은 33%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윤지는 지난 5월31일 경기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E1채리티 오픈 마지막 3라운드에서 1번~8번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이는 이전까지 KLPGA 투어 최다 기록인 6연속 버디를 훌쩍 뛰어넘은 신기록이었다.
2위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5월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전 3번홀에서 성공한 홀인원(24.5%), 3위는 고진영(20·넵스)이 5월 KG·이데일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홀인원(9.9%)이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SBS골프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통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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