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가 세계 최초의 고성능 이산화탄소(CO2) 포집체 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창의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서강대에 따르면 윤경병 서강대 화학과 교수를 비롯한 인공광합성연구센터팀은 수분이 많은 배기가스와 대기로부터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획기적 물질인 'SGU-29'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와 대기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길을 열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5년 우수 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2015년도 과학기술창의상 장관상'을 받았다. 유기풍(사진) 서강대 총장은 "인공광합성 연구를 위해 지난 2009년 인공광합성연구센터를 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학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 연구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23일 서강대에 따르면 윤경병 서강대 화학과 교수를 비롯한 인공광합성연구센터팀은 수분이 많은 배기가스와 대기로부터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획기적 물질인 'SGU-29'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와 대기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길을 열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5년 우수 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2015년도 과학기술창의상 장관상'을 받았다. 유기풍(사진) 서강대 총장은 "인공광합성 연구를 위해 지난 2009년 인공광합성연구센터를 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학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 연구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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