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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규리그 첫 골은 다음 기회에

베를린전 전반만 뛰어 팀은 역전승

기성용은 풀타임, 팀 3연승 이끌어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시즌 첫 골 소식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전만 소화하고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정규리그 첫 골 사냥은 이루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베를린에 4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잉글랜드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4)은 이날 벌어진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3대0 승리를 도왔다. 정규리그 3연승을 기록한 스완지는 리그 컵대회를 포함하면 올 시즌 4연승의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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