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8,216가구…지방선 대구가 2,566가구로 최다
오는 2월 전국에서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수도권 8,216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1만9,640가구가 2월 공급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11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3,580가구로 그 뒤를 이어 수도권에서만 8,216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2,566가구를 분양하는 대구가 가장 많다. 강원(2,104가구), 충북(1,886가구), 광주(1,792가구), 경북(1,692가구) 등지에서도 비교적 많은 물량이 나온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60㎡) 초과~25.7평(85㎡) 이하가 8,753가구(44%), 18평 이하가 4,588가구(23.1%)로 국민주택 규모인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67.1%를 차지한다.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6,542가구(32.9%)다.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수원 천천주공 재건축으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2,571가구 중 3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AID) 재건축(2,070가구 중 416가구 일반분양)과 마포구 하중동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GS건설의 ‘한강 밤섬 자이’ 등이 관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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