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정부에서 재정정책, 규제 혁파 등 많은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아직도 바닥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불경기와 저물가가 겹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디플레이션 위기의식이 우리 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과 EU, 일본 등에서 양적 완화를 실시하고 있는 점도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으로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EU나 일본은 계속해서 양적 완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통화 공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기준금리 인하”라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2% 기준금리이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낮춰서 화폐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려서 경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정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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