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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행복주택 목표물량 2만3,000호의 사업승인을 위해 32개지구 2만5,000여호의 사업승인 신청을 마쳤으며, 11월 기준으로 목표물량의 73%인 1만6,800여호의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사업승인 목표인 2만3,000호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가좌지구 362호와 오류동지구 890호는 이미 착공해 공사가 추진중에 있으며, 고양삼송 등 5개지구 3,615호의 공사발주를 완료해 연내 착공을 할 계획이다.
사업승인 완료지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오류(890호)를 비롯해 서울삼전(49호), 위례(860호), 고양삼송(834호), 화성동탄2(610호), 하남감일(672호), 김포한강(1,500호), 파주운정(1,700호), 인천서창2(680호), 의정부민락2(812호), 용인구성(542호), 하남미사(1,894호), 오산세교(720), 서울양원(924), 인천주안역(136) 등 수도권이 15개 지구, 12,823호로 사업승인 물량의 76%를 차지하고, 지방권은 대구테크노(1,022호), 대구신서(1,100호), 석문국가산단(696호), 충추첨단(296호), 광주효천2(950) 등 5개지구, 4,064호이다. 또 이번달에 과천지식정보(1,464호), 김해진영(480호), 의정부호원(164호) 등 3개지구, 2,108호를 추가로 사업승인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LH는 9개 지구, 6,300여호를 이미 사업승인 신청한 상태로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해 연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 착공한 서울가좌지구(362호)는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중으로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오류동지구(890호)는 오는 12일 안전다짐기공식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구테크노(1,022호), 대구신서(1,100호), 고양삼송(834호), 화성동탄2(610호), 서울삼전(49호)등 5개 지구, 3,615호는 연내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재영 LH 사장은 “최근 수도권 전월세난으로 인해 행복주택이 빨리 공급되기를 기다리는 젊은 층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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