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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도심연결… 간선·광역급행 노선 확대

경기도는 서울 도심까지 신속하게 갈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를 대폭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개 노선 123대가 운행 중인 간선급행버스는 6개 노선 23대가 확대되며, 16개 노선 46회 운행하고 있는 출근형 광역급행버스는 14개 노선 49회가 늘어나게 된다. 간선급행버스는 경기지역 주요 정류소 4개소만 정차 운행해 광역버스 본래의 기능과 목적을 살린 노선으로 지난해 9월 도입됐다. 출근형 광역급행버스는 이용수요가 적어 간선급행 버스로의 전환이 어려운 노선에 대해 출근시간대에만 한시적으로 간선급행처럼 운행하는 버스다. 확대 운행되는 20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의 운행개시일은 도에서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이용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교통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 운행할 예정이다. 도가 그 동안 간선급행버스 운행효과를 버스운행정보시스템(BMS)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서울도심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55분으로 단축돼 평균 25분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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