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된다. 아차산 둘레길 인근에는 옥외 영업을 하는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3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광진구 광장동 3만 4,223㎡ 일대 광나루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천호대로와 아차산로가 교차하는 광나루역 인근 3곳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돼 업무·판매 시설 위주로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로 상향한 데 따른 공공기여로 이면도로를 확장하고 어린이집 등 필요한 공공시설도 확보하게 된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고시일로부터 3년 이내 특별계획구역 지정 신청이 없으면 일반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별 필지 단위로 건축할 수 있다.
이 지역은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개발하면 건축물 일부에 준공공 임대주택을 도입하도록 계획됐다./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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