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합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0.00%를 기록했다. 지난주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아예 보합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9% 하락했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가 2,000만~3,500만원 떨어졌다. 상가 조합원 간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 은마도 1,000만원 떨어졌다.
아울러 신도시 매매가 상승률도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로 미미하게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전세는 서울이 0.07% 상승했으며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연말로 들어서면서 임차수요가 줄어 상승세가 줄어들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하락세도 나타났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0.00%를 기록했다. 지난주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아예 보합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9% 하락했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가 2,000만~3,500만원 떨어졌다. 상가 조합원 간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 은마도 1,000만원 떨어졌다.
아울러 신도시 매매가 상승률도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로 미미하게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전세는 서울이 0.07% 상승했으며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연말로 들어서면서 임차수요가 줄어 상승세가 줄어들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하락세도 나타났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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