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장에 따르면 대배심은 다국적 기업 듀폰사의 영업비밀을 훔친 혐의로 코오롱과 5명의 개인을 기소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소장은 지난 8월21일에 제출된 것이다.
판결에 대한 심리는 오는 12월11일 열린다.
문제가 된 영업비밀은 주로 방탄복에 사용되는 듀폰의 ‘케블라(Kevlar)’ 섬유로, 대배심은 코오롱이 이를 통해 총 2억2,600만달러를 벌었다고 판단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