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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근무 최대 3년 연장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지원할것"

샤프 한미연합 사령관 기자간담


월터 샤프(사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11일 “주한미군의 핵심 보직자를 중심으로 내년 봄 또는 여름부터 오는 2012년 4월까지 (최장) 3년간 근무하도록 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기지 내 드래건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근무기간 연장을 승인해 서울ㆍ평택ㆍ오산ㆍ대구ㆍ진해 등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이 36개월 동안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말 또는 2010년 초께 가족을 동반하는 장병이 4,350명으로 늘어나고 평택 캠프 험프리에 주택ㆍ의료시설 등이 건설되면 장기적으로 가족동반 장병이 1만4,25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장병 숙소, 학교ㆍ의료시설 등의 건설 계약을 맺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병력 감축 문제에 대해 그는 “주한미군이 평택ㆍ대구 2개 중심(허브) 기지로 통합되겠지만 병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대(對)테러 전쟁에 주한미군 병력을 차출하더라도 반드시 대체전력을 보장하면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산기지 이전 시기와 평택기지 공사일정ㆍ소요비용 등은 몇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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