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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산업 미래' 대토론회

한·미·일 미디어업계 내달 킨텍스서

국내 케이블TV 방송 발족 15주년을 맞아 한ㆍ미ㆍ일 주요 미디어업계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모여 케이블TV 산업 미래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내달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0 디지털케이블TV쇼'의 주요 행사로 윌리엄 첵 미 케이블TV방송협회(NCTA) 수석부회장과 나이토 마사미츠 일본 총무성 차관 등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첵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디어 환경 변화와 미 방송통신 사업자 동향 및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 출신인 나이토 총무성 차관은 일본의 방송통신 산업 현황과 방송통신 관련법 개선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현주 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 토론자로는 오규석 씨앤앰 사장과 변동식 CJ미디어 대표,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 이상식 계명대 교수,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 등 참석해 케이블 TV15년에 대한 평가와 미래를 조망한다. 4일 열리는 토론회의 주제로는 '지상파 재전송 갈등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선거방송과 케이블TV', '방송통신 결합시장과 MVNO 정책방향','TV 그 이상의 마켓: 홈쇼핑의 새로운 도전', '신유형 방송광고 도입' 등 11개 주요 방송통신 현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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