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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양아 출신 토비 도슨 평창 유치委 합류
입력2011-07-03 18:55:16
수정
2011.07.03 18:55:16
김연아 이어 평창의 얼굴로 활약 기대
김연아(21ㆍ고려대)로 대표되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새 얼굴이 가세했다.
유치위는 토비 도슨(33ㆍ한국명 김수철)을 프리젠터(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내세운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도슨은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부산에서 태어나 3세 때 고아가 된 도슨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올림픽 메달 획득 뒤 방한한 도슨은 2007년 2월 유전자 검사로 친아버지를 찾기도 했다. 4년 전 평창의 홍보대사로 나섰던 경험이 있는 도슨은 김연아와 함께 유치위의 전면에 서서 평창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결국 평창 또는 뮌헨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노르웨이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게르하르트 하이베르크는 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평창과 독일의 뮌헨이 2파전을 벌일 것이다. 프랑스 안시는 조금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약 100명의 IOC 위원들은 투표로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를 선정하는 유권자들이다. 6일(한국시간)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오후 10시35분에 운명의 투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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