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제3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128번지 일대 행당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지하 3층·지상 35층 930가구 규모로, 이중 임대주택 151가구와 장기전세주택 33가구가 포함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6㎡ 62가구, 47㎡ 199가구, 59㎡ 427가구, 65㎡ 52가구, 84㎡ 190가구다.
행당제7구역은 반경 1㎞ 내에 2호선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5호선 행당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행당초·무학중·무학고·덕수고·한양대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또 인접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간 공공보행로를 단지 내부에 설치해 주거단지와 녹지를 연계한 자연 및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각의 단지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해 열린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공사는 2016년 12월 시작해 2019년 12월에 마칠 예정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행당제7구역, 930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입력2015-12-25 11:37:49
수정
2015.12.25 11:37:49
이재유 기자
서울시 건축위, 재개발 계획안 승인…내년 1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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