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세종대왕과 초정 역사 관련 전문가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오는 5월 1일까지 구체적인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초정은 세종대왕이 행궁을 짓고 123일간 요양하며 한글 창제의 역사적 과업을 마무리한 곳으로 미국 샤스타, 영국 나포리나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충북도는 세종대왕과 한글, 초정약수를 한 곳에서 느끼며 호흡할 수 있는 초정에 세종대왕을 테마로 한 행궁 건립과 한글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운보의 집, 증평 율리, 상당산성 등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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