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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첫 슈라이어 라인 '로체 이노베이션' 선봬


기아자동차는 27일 다음달 출시를 앞둔 로체 이노베이션의 전면ㆍ측면ㆍ후면 스타일을 공개하며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슈라이어 라인’을 선보였다. ‘슈라이어 라인’은 호랑이의 코와 입을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으로 디자인총괄책임자(CDO)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만들어낸 기아차의 새 얼굴이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슈라이어 라인은 처음으로 구체화된 기아차만의 디자인 요소”라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로고의 조합을 통해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슈라이어 라인’을 적용하고,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TD와 소형 CUV 신차 쏘울 등 앞으로 출시될 모든 제품에 ‘슈라이어 라인’을 적용함으로써 기아차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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