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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주변 주민 15만명 피폭 여부 조사
입력2011-04-21 08:54:18
수정
2011.04.21 08:54:18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주민 15만명에 대해 피폭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소카와 리쓰오(細川律夫) 후생노동상은 20일 열린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폭량을 조사하는 건강검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 주민은 피난 지시가 내려진 원전 반경 20㎞권내, 정부가 지정할 예정인 20㎞권 밖 ‘계획적 피난구역’등에 거주하는 15만명이다.
후생노동성은 건강검진 실시 시기와 관련 내각부와 경제산업성, 문부과학성,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등과 협의해 조속히 결론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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